올 생산량 338만톤으로 수요 대비 27만톤 초과생산 추후 시장상황보며 7만톤 추가 수매 2021년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쌀 시장안정을 위해 우선 1월중 쌀 20만톤을 매입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2021년산 쌀 시장격리’ 관련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쌀 시장안정을 위한 시장격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11.15일 통계청 발표)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여 수급 상 26만 8천 톤 과잉이고, 이로 인해 올해 수확기 초부터 산지쌀값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12월에 접어들어 산지쌀값 하락 폭이 확대되었고, 이에 당정은 쌀 시장안정을 위해 2021년산 쌀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정부는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중 27만 톤 중 20만 톤을 빠른 시일 내에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또한 잔여 물량(7만 톤)은 추후 시장 상황, 민간 재고 등 여건에 따라 추가 시장격리 시기 등을 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해관계자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쌀 수급과잉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산자단체, 지방자치단
`21년 벼 재배면적은 732천ha로 최근 산지 쌀값과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보다 6천ha(0.8%) 증가했다. 산지 쌀값은 20kg당 55,335원(8.25일 기준)으로, ’20년 수확기 54,121원 대비 상승했다가, 최근 소폭 하향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현장 전문가 등과 함께, 올해 벼 생육 및 기상 영향, 수급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는 현재까지 평년 대비 기온은 비슷하고, 일조량은 많은 등 기상여건이 좋았고, 이로 인해 벼 생육은 양호하여 평년 대비 포기당 이삭수, 이삭당 총영화수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침관수, 8월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강풍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벼 생육에 영향은 크지 않고 병충해 방제 등 적극 대응 중이다. 농식품부는 집중호우가 끝난 직후부터 지자체·농협 등 민관합동으로 적극적인 조기 배수 조치, 병충해 방제를 실시한 바 있고, 이번 태풍 ‘오마이스’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 중심으로 긴급 병해충 방제 등 조치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급분석을 바탕으로
1~4월 21만톤, 이번 공급 8만톤 포함 총 29만톤 시장 방출 신곡 수요 등 감안 5만톤 `20년산 3만톤 ‘19년산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1~4월 정부 양곡 21만톤 공급에 이어 이달중 8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장의 신곡 수요 등을 감안해 8만톤 중 5만톤은 `20년산, 3만톤은 ‘19년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톤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기 발표한 `21년 쌀 수급안정 대책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양곡 8만 톤을 업체별 원료곡 부족 상황에 따라 공급함으로써 단경기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이며,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구분(연간 5천톤 이상, 5천톤 미만)하고 `20년산·`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또한, `20년산에 대해서는 재고가 부족한 업체가 원료곡을 먼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다만, `19년산은 별도 우선순위 없이 업체별 응찰 한도 범위내에서 공급하되, 공매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입찰일 이전 거래계약 체